지금 창밖을 여니까 비가 오네....
비오는 날에 창문 열어놓고 째즈 블루스를 들으면서
커피믹스 타서 한 모금 하는 것도 나름 운치가 있다.
그래서 비오는 날에 들어가면 좋은 사이트와 음악들을 몇 가지 추천할께
┴
추천한번씩 클릭해주세요
바로
이 사이트야.
저 사이트에 들어가면 인터넷 창에 빗방울이 계속 맺히면서 천둥소리와 빗소리를 리얼하게 들려준다.
그리고 빨간색으로 네모를 친 곳에 투데이스 뮤직 보이지?
클릭하면 레이니 무드에서 선곡한 오늘의 음악이 유투브로 재생이 된다.
이런식으로 말이지.
좋은 음악들을 선별해줘서 비가 안오더라도 저 사이트에 들어가서 업데이트 된 음악들을 듣곤 한다.
그리고 우울할 때는 집안에 커텐을 쳐놓고 비가 오는 것 처럼 이 사이트에 들어가서 스피커 볼륨을 높인후에
음악을 들어도 비가오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너무 유명해서 누구나 다 아는 음악이겠지만 비오는 날에 듣는 음악 몇 곡 추천할께
좋은 노래 있으면 댓글로 같이 공유하면 좋겠다. 원래 그런 목적으로 이 글을 쓰는거니까.
이문세- 빗속에서
지금 BGM으로 흐르고 있는 음악이다.
난 20대 중반을 넘어서도록 여자경험 없는 일게이지만 이 음악을 듣고 있으면
그리운 옛사랑이 떠오르게 된다.
박혜경-RAIN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거리에서 우산을 쓰면서 MP3로 음악을 듣고 있을 때 이 노래가 나온다면?
"따사로운 햇살아래에 한가로이 누워있노라면 더불어 앙드레 가뇽의 연주까지 함꼐라면
더 이상 어떤 것도 필요하지 않았다." 라는 명언을 남긴
근석이 형의 마음을 십분 이해하게 만드는 마력을 가진 노래라고 할 수있다.
박인수- 봄비
꼬레아식 김치소울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명곡인데 듣기에 따라서는 거부감이 들수도 있다.
하지만 비오는 날의 울적함을 박인수의 끈적끈적한 목소리를 군더더기 없이 알싸하게 튕겨주는
블루스 기타의 앙상블이 기가막히게 매치되는 노래라 할 수 있겠다.
양수경-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비와 매치되는 노래중에서 이와 같이 상쾌함을 안겨주는 노래가 또 있을까?
양수경의 발랄한 목소리와 함께 이 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어떤 섬씽이 생길 것 같은 그런 기대감을
가지게 해준다. 물론 난 그런일이 없겠지만 이 글을 읽고 있을 일게이중에는 해당사항이 있는 애들이 있겠지
제니스조플린-SUMMERTIME
블루아이드 소울이라고 들어본적이 있는가?
백인 뮤지션들이 흑인의 음악을 하는 것을 말하는데 흑인들조차도 극찬하면서
최고의 블루스 보컬로 극찬을 마다하지 않는 여성 뮤지션이 바로 제니스조플린 이다.
음악계에는 3J라고 일컫어지는 세 명이 있다. 바로
지미핸드릭스 짐모리슨...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니스조플린이다. 그리고 모두
27살에 사망하였다.
제니스조플린은 텍사스 대학 시절에 불려지던 별명이 "텍사스 대학에서 가장 못생긴 남자" 였다.
그만큼 외모로 조롱을 많이 당하였고 그 때 쌓인 울분을 음악적 예술로 발산할 수 있었을 것이다.
사탕수수를 캐면서 톰아저씨의 오두막 집을 읽고 오! 마이클 영 노를저어라 하면서
노래로 질질 짜던 흑인노예 만큼이나 격정적인 소울을 구사할 수 있었던 것이 그와 같은 배경이 있기 때문이다.
노래 소개는 여기까지 할께
내가 왜 이런 게시물을 작성하게 됬냐면 추천을 받는 것도 기쁘지만
그것보다도 댓글에 달리는 정보 떄문에 블로그에 글을 쓰는 거라고 할 수 있다.
모두 비올 때 들으면 좋은 노래 하나씩 알고 있으면 댓글로 이야기 해주었으면 좋겠다.
그것만큼 글을 쓰면서 보람을 느끼는 일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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