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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 유용한 정보

수면장애 유형…위험! 치료를 안받으면 사망까지?



1. 대가리 폭발 신드롬.

EHS.png

굳이 번역을 해서 좀 이상한데, 원래는 Exploding Head Syndrome 이라는 사건수면 중 하나로 분류되는 증상이야.

  • 잠깐! 시작하기 전에. 사건수면이 뭐냐?

사건수면이란 수면을 방해하는 모든 상황을 싸그리 포함해서 부르는 증상인데, 예로 몽유병이 여기에 속해.

다시 EHS로 돌아가자.

이게 어떤 증상인지를 설명해줄게.

잠자는 도중, 또는 잠이들고 한두시간이 지났을 때 깊은 잠이 들기 전,

  1. 갑자기 뭔가 폭발하는 소리
  2. 총이 발사되는 소리 (총 쏴본 사람만 알겠지?)
  3. 또는 뭐 엄청나게 큰 음량의 소리

가 들려 잠이 깨고, 심장이 두근대는 증상을 얘기해. 이유없이 공포심이 느껴질 때도 있고.

더 특이한건, 이 소음이 외부에서 난 소리가 아닌 니 뇌속에서 나는 소리라는거지.

뇌나 혈관같은 장기하고는 아무 관련이 없고, 뇌가 이 소리가 났다 인지하고 넌 그걸 들은걸로 인지한거야.

이 증상이 나타났을 때, 어떤 경우는 불빛을 보는 경우도 있고, 호흡이 힘들수도 있어.

잠을 자는 도중 눈에 불빛이 번쩍거리면서 뻥! 이나 빵! 소리가 나서 깜짝놀라 깼는데, 심장이 벌렁거리고 이상하게 무섭다면 십중팔구 이 증상을 겪은거야.

신체에 해를 끼치는 것은 없고, 주로 58~70살 사이에 일반적으로 발생한다고 해.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더 많이 발생하고 의학계 기록에 따르면 10살 아이에게서 발생한 적도 있다고 해.

이 증상은 스트레스가 많거나 엄청 피곤할 경우 많이 발생하는거라 의학계에서는 생각하고 있고, 이 증상의 원인 가능성으로, 측두엽의 약한 발작이나 중이(귀)쪽 어딘가 갑자기 발작하듯 움직여서 생기는 거라 보고있어.

이 증상은 현재까지 별 연구가 진행되지 않아서 앞서말한것 빼고는 원인과 증상에대한 정리가 되어있지 않아.

이 증상은 나도 몇번 겪어봤어. 자다가 갑자기 엄청난 소리 (뭔 소린지 기억은 안나지만) 때문에 깜짝놀라 깨고 심장이 막 벌렁벌렁 거린거.

2.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신드롬. (AIWS; Alice In Wonderland Syndrome)

AIWS.jpg

이외에도 토드 신드롬, 릴리퓨션 환각이라고도 불려.

이건 좀 특이한 증상이야. 간단하게 이 증상이 나타나면 세상이 어떻게 보이나 알려줄게.

자다가 일어났는데, 머리가 깨지듯이 아퍼. 약을 찾거나 도움을 구하러 일어나는 순간 매일보던 방문이 저 멀리 끝이 보이지 않는 곳에 아주 조그맣게 있어. 잉? 하고 다시 살펴보니 바닥이 바로 코앞에 있네? 키우는 개가 지나가는데 나보다 크다. 이상해서 다시 보니깐 모든게 다시 정상으로 보여.

마이크롭시아, 매크롭시아라는 보이는 사물이 실물보다 작거나 크게 느껴지는 시신경계의 혼란상태를 말해.

이외에 감각계의 혼란상태도 포함하는 증상이야. 예를들어 이상한 소리가 난다거나 사물이 아지랑이 피는것처럼 보이거나 등등.

만성편두통, 뇌종양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많이 발생해. 이외에 향정신성 마약을 사용했을 때 발생하기도 하고.

특이한 경우로는 엡스타인-바 바이러스 (모노라 불림)에 감염됐을 때 발생하기도 해.

의학계에서는 유아기~청소년기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걸로 보고있고, 사건수면 중 하나로 분류하기도 해.

일어나는 원인은 비정상적인 수치의 전기적 활동이 뇌의 시각과 표면을 처리하는 부분으로 피를 몰리게 해서 생기는 증상이라고 보고있어.

또다른 원인으로는 사물의 위치를 인지하는 두정엽에서 에러가 났을 때 생기는 증상이라 보고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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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증상은 치료방법이 없고, 한번 생기면 알아서 없어질 때 까지 기다려야 해.

굳이 의사에게 앙망해서 약을 처방받을수는 있겠지만, 두통약이나 항우울제를 처방받게 될거야.

정말 위험할거 같은  경우는 이 증상이 생기고 안없어 질 때도 있다는 거야.

3. 귀신사지증후군. (Phantom Extra Limb Syndr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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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역시 좀 특이한 증상이야.

주로 뇌출혈이 있던 사람이나, 수술로 팔다리를 절제한 사람, 뇌졸증을 격은 사람들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일반인에게도 극소수로 발생해.

증상은 팔다리를 절제한 사람의 경우 없는 팔다리가 있는듯이 느껴지고, 없는 팔다리가 간지럽거나 뭔가 자극이 있는 느낌이 드는거야.

긁지도 못하는데 간지러우면 미치는거지.

우리 주변사람중에도 본적있는사람 있을거라고 생각해

일반인이나 뇌출혈, 뇌졸증을 겪은 사람이 느끼는 증상은 사진과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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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하나의 팔이나 다리, 또는 둘 다 하나씩 늘어났다는 느낌을 받아.

이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뇌가 사람몸을 어떻게 인지하느냐에 있어.

이 사진이 뇌가 니 몸을 어떻게 인지하고 있는지를 간략하게 설명해 주는데, 뇌는 손에서 전달되어지는 감각에 다른 곳보다 많은 힘을 소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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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고 손가락이 뭘 하고 있는지, 뭘 만지고 있는지를 발로 느끼는 것보다 더 쉽고 빠르게 알 수 있다는게 이를 설명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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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sory Cortex (감각피질)은 항상 있던 무언가가 없어진 것을 인지하는걸 잘 하지 못해.

항상 붙어있던 팔다리가 없어진걸 알아채지 못하고, 인지하고 있더라도 이 사실을 거부하지.

팔다리가 없어져도 없는 팔다리에 뭔가 감각이 느껴지는데, 주로 간지러움이나 고통이야.

감각피질이 완전히 망가진 경우 일반인에게도 발생하는데, 이 경우 아래 사진과 같은 증상을 느낀다고 해.

 PXLS2.jpg

의학계 기록으로 이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사진과 같이 팔다리가 자라거나, 가슴 한복판에서 팔이 생기는 걸 느낀적도 있다고 해.

싸움이 나서 두들겨 맞은 다음날, 뭔가 머리에 세게 충격을 받고 일어난 다음날 팔이나 다리가 한두개 늘어난 느낌이 있다면 뇌가 손상받은거니 의사 한태 치료를 받아야되

4. 가위눌림. (Sleep Paralysis) 

sleep-paralysis.jpg

요새 일게이들 이 떡밥에 신나서 입질하고있지?

귀신때문이다 아니다 이런말도 하고있고.

의학계의 관점으로 설명해 줄게.

증상은 뭐 설명 안해줘도 다 알고 있겠지?

원인으로 곧장 넘어가도록 할게.

 REM.png

잠이 들었을 때 뇌는 얼마안있어 쉬는 모드로 진입해.

그리고 얼마 안있다가 REM 수면단계.

이 단계에서 종종 의식이 깨어나지만, 다시 잠들어.

하지만 가끔 REM 수면 중 의식이 깨어나고 니 몸의 다른 부위를 관장하는 뇌의 부분은 깨어나지 않아.

이때 발생하는게 가위눌림이야.

간단하게 말하면, 니가 의식있는 상태로 니 꿈을 보고있는거지.

일반적으로 악몽을 꾸게되면 니 의식은 알게모르게 보호본능에 의해 널 깨우지만, 너무 급하게 깨우다보니 다른부분을 깨우지 못한거지.

뇌의 다른부분이 깨어나기 전이라 몸의 움직임을 관장하는 뇌의 부분도 일어나지 못하고, 그러다 보니 몸도 안움직이는거고.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 꿈하고 진짜를 구분 못할까!

이렇게 생각하는데 당사자는 이걸 구분하지 못해.

현실을 인지하는 뇌의 부분도 깨어나지 않았거든.

그래서 더욱 진짜같아 무서운거고.

가위눌림의 증상은 의학계 조사 결과 4명중 1명이 겪는거라 해.

재밌는 부분은 가위눌림을 겪고 나서도 이를 기억하는 사람도 있고, 이마저도 꿈이었다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