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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맘바, 코비의 시그니쳐 농구화 추천 …선수 농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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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게이들아? 이중에는 분명 축구를 하는 축빠도, 농빠도 있을거야 그리고 스포츠 빠들 중엔 장비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꽤 많은데
농구에는 "농구화 추천좀~" 하면 꼭 언급되는 농구화가 몇개 있어, 그중에서도 코비 시리즈가 가장 대표적이야
그럼 어떻게 코비의 시그니쳐 밧슈인 "줌코비" 시리즈가 이러한 인기를 끌게 되었는지 살펴보자고

먼저 선수 본인에 대해서 알고 넘어가자면
코비는 78년생으로 미국에서 태어났고 지금은 농구 명문인 LA 레이커스에서 슈팅가드를 보고있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NBA 에 입단했고 처음엔 1라운드13픽으로 호넷츠에 선택됬지만 그의 재능을 높이 산 레이커스가 트레이드 했지
198cm 에 93kg 의 가드치곤 우월한 피지컬과 파워로 한때 포스트 조던이라 불리우던 스타 플레이어였어
36세 (만 35) 의 나이로, 젊은 선수들이 넘치는 리그에서는 이제 한물 가지 않았을까 생각할 수 도 있겠지만
노장의 盧련함이라고나 할까, 아직도 코비는 리그 최고의 선수중 하나고 앞으로도 전설로 영원히 기록될거야
(5개의 챔피언쉽 반지를 가졌고 6개인 조던에 가장 근접한 선수임)

그럼 선수에 대한 썰은 여기까지 하고 본론인 신발로 넘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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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 Zoom Huarache 2K4

코비는 사실 나이키 농구화를 신기 전에는 아디다스를 신었기 때문에 엄밀히 말해서 첫번째 시그니쳐 밧슈는 아니지만
나이키에서의 첫번째 밧슈는 코비1 이 아닌 에어 줌 허라취 2K4 라는, 섹시한 녀석이었어
그당시 코비의 성추문 사건때문에 이름을 달기는 무서웠는지 등번호인 24와 이름인 Kobe 를 합친 모델명이야

하지만 신발 자체는 전혀 부끄럽지 않았어, 훌륭한 접지력과 무게,핏팅까지 빠지는게 없는 환상적인 모델로, 10년 가까히 지난 아직까지도 거래되고 있을 정도야
그리고 좋은 착화감의 비법은, 모델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허라취" 라는 기술이 들어갔기 때문인데. 그게 뭐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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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발은 농구화는 아니지만, 주목해야할것은 발을 넣는곳이야. 자세히 보면 "양말" 처럼 신발이 모두 "일체형" 인데
흔히들 신발의 혓바닥 이라고 부르는 "설포"가 분리되있지 않은 형태, 이것을 허라취 시스템 이라고 해
설포의 가장자리에서 느껴지던 잦은 마찰로 인한 핫스팟이라던가, 뛰어다니다 보면 설포가 옆으로 돌아가 있다던가 하는 단점이 없다는게 특징이지
이로인해 도톰하고 푹신한 양말같은 착화감을 가지게 되는데, 2K4 에도 안에는 이게 들어가 있다고 보면 되

그 외에 스팩으로는, 모델명에서 언급되었던 나이키의 주력 쿠셔닝 기술인 "줌 에어" 와 파일론 미드솔이 있어
줌 에어는 무게를 실어서 누르면 푸욱 꺼졌다가, 발을 땠을때는 스프링처럼 튀어오르는, 아주 반응성이 높은 쿠션 보조 장치야
파일론은 과거에 많이 쓰였던 폴리우레탄 대신에 쓰이는, 더 말랑말랑하고 반응성이 높은, 게다가 무게까지 가벼운 주 쿠셔닝 담당 소재고, 가장 널리 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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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2K4의 실루엣은 발목이 높은 농구화들의 가장 대표적인 실루엣중 하나로 손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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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 Zoom Huarache 2K5

코비의 두번째 시그니쳐 또한 코비1 이나 코비2 가 아닌, 허라취 라는 이름뒤에 2K4 의 후속이라는 의미로 2K5 라는 모델명을 갖게되
전체적으로 전작과 비슷한 실루엣에 부분적인 변화가 눈에 띄는데, 가장 눈에 띄는 변화로는 발 앞부분 미드솔에 적용된 "프리" 시스템이야
발 앞부분 흰색 미드솔이 이빨처럼 쪼개져 있는거 보이지? 그게 프리 시스템 이라는 건데, 요즘 운동화에서도 흔히 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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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짤을 다시 재탕하자면
이번엔 윗쪽 말고 아래쪽에, 쩍쩍 갈라진 미드솔에 주목해주길 바래, 저게 요즘의 프리 시스템이고
8~9년 전인 2K5가 발매되었을 당시의 모습과는 조금 다른데, 아무래도 농구는 신발에 많은 지지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신발이 너무 유연하면 안전상의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조금 자제한게 아닐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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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는 성능이나 스팩이 2K4와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따로 설명하지 않을게
왠지는 모르지만 2K4보다 인기가 없는 모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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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 Zoom Kobe 1

드디어 주인의 이름을 달고 나온 시그니쳐 밧슈야, 디자인도 허라취 시리즈들과 많이 다른 모습을 보여줘 
하지만 스팩이나 쓰인 기술은 전작들과 많이 다르지 않은데, 허라취 시스템이 빠졌다는 점만 빼면 거의 동일하다고 봐도 무방해

코비1의 큰 특징중 하나인 발 앞축 외측면으로 확인할 수 있는 프리 시스템과, 줌에어&파일론 쿠셔닝 조합..
아무리 그래도 슈퍼스타인 코비가 신는건데, 직무유기 아닙니까? 라고 생각할 수 도 있겠지만 반대로 이 조합이 너무 완벽하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가능하지
실제로 코비 시리즈가 전체적으로 인기있는 이유가 이 조합 때문이라고

접지도 좋고, 쿠션도 좋고, 디자인도 좋고 몬하는게 없는데!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인기없는 모델중 하나야
그리고 시리즈 최초로 코비의 로고인 블랙 맘바 로고가 새겨진 모델이야 (사진에는 안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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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킬 빌 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이 로고는
치명적인 독사인 블랙 맘바라는 별명을 가진 코비를 잘 나타내 주는데, 아마 뱀 대가리를 형상화 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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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 Zoom Kobe 2 SC

줌코비 2탄은 특이하게도 3가지 버전으로 나누어서 발매됬는데, 각각 설명하자면
SC (Super Comfort) - 존나 편함
ST (Super sTength) - 존나 쎔
SL (Super Light) - 존나 가벼움
이렇게 세가지 컨셉으로 발매됬는데 위 짤은 그중에서도 존나 편한게 컨셉인 SC 버전이야
에나멜 (혹은 패턴트 레더) 가 토박스에 있고, 신발 양 측면에는 마름모 꼴의 통풍구가 있어. 발목에 스트랩도 2탄의 특징이지
두드러지거나 눈에 띄진 않지만 프리 시스템도 적용되었고 접지력도 ㅅㅌㅊ에다가  전작들의 유일한 단점이었던 통풍성을 향상시켰지만
코비가 스트랩을 존나 싫어하기 때문에 그닥 좋아하진 않았다고 해.. 난 맘에 드는데

아래는 착샷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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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인 ㅅㅌㅊ? 미국 국대 유니폼과 깔맞춤된 2탄 정말 간지나지 않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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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 Zoom Kobe 2 ST

SC 버전과 크게 다를게 없어 보이지만, 발등에 하나 더 있는 스트랩과 작은 변화에 의한 통풍구의 종범 등이 차이점이야
더 강한 지지를 제공한다는 컨셉 답게 발등에 스트랩을 추가했고 통풍구들을 다 없애버리고 더 무겁고 탄탄하게 만들어졌어
 사실 이게 내 첫번째 밧슈인데 동호회 농구 한 날에 끝나고 샤워를 하고 나왔는데 없어져버렸어.. 상대팀은 다 나간 후 였지, 연락도 안되고
여튼 줌에어&파일론 조합, 프리 시스템, 든든한 지지로 ㅅㅌㅊ는 농구화 임에는 틀림 없었지

그리고 SL 버전은 코비가 신은것도, 신은 사람도, 신발 자체도 어디어서도 본적 없는 미스테리한 모델이야, 고로 생략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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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 Zoom Kobe 3

줌코비 3탄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모델로 유명해, 별명인 "와플신발" 은 신발의 전체적인 특징인 와플무늬를 비꼴려고 만들어졌어
하지만 그 기능성만큼은 부정할 수 없는데, 유연하면서도 통풍이 잘되고, 게다가 튼튼하기까지 한 이 기술은
기능적으로는 ㅆㅅㅌㅊ의 평가를 받지만 비주얼이 하라보지 따라갔기 때문에 그닥 좋은 평을 받진 못한 비운의 모델이야

바닥까지 전부 저 와플모양으로 덮여있다고 생각하면 되고, 그 외의 특징이라면 2탄에서 잠깐 사라졌던 아웃 트리거가 매우 돌출되어 있는데
사진속 발 날 아래로 특히 튀어나온, 날이 선 고무가 보일거야. 그게 아웃 트리거 라는건데 횡방향으로 움직임이 많은 농구에 심리적,물리적 안정감을 줘

3탄역시 줌에어&파일론의 실패할 수 없는 조합으로 발매당시 인기가 있었지만, 지금은 굳이 찾으려는 사람은 없는걸로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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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 Zoom Kobe 4

줌코비 4탄은 농구화에서 보기 힘들었던, 발목이 낮은 "로우 컷" 형태로 발매되었는데, 그당시 매우 파격적인 선택이었어
보통 발목 부상의 위험이 높은 농구라는 스포츠에서, 발목부분을 제거하면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은 뭘까?
우선은 재료 자체가 줄었기 때문에 가능한 무게 절감과, 발목의 자연스럽고 편안한 움직임이 가능하다는 점이 있겠지

참고로 4탄이 발매되었을때 보험광고를 패러디 한 광고를 방영했었는데 그 내용은 
"코비4를 신으면 오히려 상대방의 발목을 부러뜨릴 수 있을정도로 위혐적인 돌파가 가능합니다"  이런 식 이었어

또다른 장점으로 많이뛰는 가드라는 포지션의 특성상 발목의 피로감이 적은점이 특히 두드러지게 되는데, 가벼운 무게와 함께 어울러져 금상첨화라 할 수 있지

무게가 가벼워졌음에도 플라이 와이어 라는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더 가벼워진 무게는 그당시 혁신적이었어
도대체 플라이 와이어가 뭔데 이렇게나 무게가 절감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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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 와이어 라는것은 머리카닥보다 얇은 금속 실 7~8개를 엮어서 하나인 튼튼한 실인데, 가벼우면서도 강력한 지지를 가능케 하려는 목적으로 개발됬어
위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사용되었고, 이로인해 무거운 가죽이나 안에 두툼히 패딩을 채워넣지 않아도 강력한 지지력을 제공받을 수 있고
신발끈 구명과 유기적인 관계로 배치되었기 때문에 신발끈을 꽉 조일수록 발을 그물처럼 감아주는 역할도 하게되

4탄의 장점은 가벼운 무게뿐만 아니라 ㅆㅅㅌㅊ 접지력과 착화감, 그리고 어김없이 등장하는 줌 에어&파일론 조합 때문에
현제 농구 커뮤니티 사이트나 카페에서 가장 거래가 많은 모델이기도 해, 찾는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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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 Zoom Kobe 5

줌코비 5탄이야, 4탄이 로우컷이라는 점이 워낙에 메리트가 있었기 때문일까 5탄도 어김없이 로우컷의 형태를 띄고 있네
하지만 차이점은 있는데, 우선 갑피를 조립하는 방식이 열압축 방식으로 바뀌었다는 거야, 색이 바뀌는 경계선을 보면 차이를 알 수 있어
4탄도 마찬가진데? 하고 말 할 수 있겠지만 그 접합부분이 돌출된 정도를 보면 수긍할 수 있을거야, 4탄은 안에 숨어있을 뿐이지

그리고 5탄의 또다른 특징은 바닥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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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꼬물꼬물 일베충처럼 기어다니는거 보임? 어디선가 많이 본 모양 아니노?
저건 병원에서 심장박동을 측정하는 장치에 표시되는 모양을 모티브로 구성된건데 농구에 대한 코비의 열정을 나타낸다고 해
그 외에도 발 중앙인 아치 부분에 뭔가 까만 체크무늬 조각이 있는데, 탄소섬유 강화유리 지지대, 줄여서 카본 파이버 쉥크 라고 불리워
탄소로 만들어진 섬유를 저렇게 엮어서 겉에 강화유리를 덧대서 만들었다는 설정인데, 구부러지기도 하는걸 보면 진짜 유리는 아닌듯
여튼 신발이 과도하게 뒤틀리는 경우를 대비하고,  뛸때 신발 전체에 탄력을 제공하는 역할도 수행해
보통 중~상 가격대의 농구화 에서만 쓰이며, 반대로 이게 비싼재료라는 뜻 이기도 하지, 언급은 안했지만 2K4부터 쭈욱 있어왔어

그리고  줌 에어&파일론 의 조합과 함께, 4탄의 플라이 와이어의 뻣뻣함과 부자연스러움을 극복한 점으로 인해
4탄과 함께 가장 인기있는 모델의 자리를 지키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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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 Zoom Kobe 6

6탄은 외관상으로 매우 파격적인 모습으로 발매되었는데, 딱! 보면 알겠지만 뱀피를 형상화 한 것이라고 해. 코비의 별명이 블랙 맘바 라는 점을 반영한듯..
우선 저 뱀피 무늬에 대해 설명하자면 합성소재인 고무~플라스틱 비슷한 열가소성 폴리우레탄 이라는걸 잘 녹여서 붙인거라고 해
그 바로 아래는 매우 질기고 튼튼한 섬유 기반의 소재 (천) 가 자리잡고 있어서 무늬 사이사이로 통풍이 이뤄지게끔 되있어
그리고 자세히 보면 플라이 와이어가 적용된 것도 볼 수 있고 끈도 얇고 가벼운 소재라서 여태까지의 시리즈중 가장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야

전통적인 두툼한 패딩이 찬 포근한 착화감을 버리고 얇고 좁은, 튼튼한 갑피를 선택함으로써 발에 착 붙는 경쾌한 착화감또한 특징이지
그래서일까 디자인이 매우 쎄끈하고 잘 빠졌어~

6탄의 특징은 여기서 끝이 아니야AZK6B.jpg

바닥 보이노? 뱀의 허물같은 모습이지, 이또한 6탄의 컨셉인 "뱀피" 를 잘 반영한 디자인 이라고 생각해
접지력도 괜찮아서 딱히 트집잡을 순 없지만, 아무래도 얇은 무늬이기 때문에 내구성이 ㅎㅌㅊ 라는게 한가지 흠으로 꼽혀

아래는 착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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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드라이브 인을 하고있는 모습이네, 저 반짝거리는 특유의 질감이 고급스럽기도 하고.. 정말 멋지군
5탄의 반짝임과는 다른 느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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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 Zoom Kobe 7 System 

이름에 이상한 수식어가 붙은 7탄이야. 그 이유는 잠시 미뤄두고 외형적인 특징부터 살펴보자
갑피에 세로 선이 무수히 많은걸 볼 수 있는데, 6탄과 마찬가지로 열가소성 폴리우레탄을 저런 모양으로 만들어서 녹여 붙인거라 보면 되, 
쎄끈함의 절정을 보여주던 6탄과 달리 조금 투박한, 로봇 같은 느낌이야, 바닥도 전통적인 청어가시 무늬로 돌아왔어
(참고로 스팩은 전작과 같아)

시스템 이라는 수식어가 붙은건, 신발의 깔창이 중창의 역할을 대신하는, 3~4센치짜리 두꺼운 인솔이 들어있기 때문이야. 겉으로 보이는건 그냥 고무같은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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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존나 두꺼운 깔창이, 설포와 함께 분리가 되어버려. 참고로 전작들과 같은 조합인 줌 에어&파일론 조합이야
그런데 신박하긴 한데 분리되서 얻는 이득은 뭐냐고? 바로 다른 깔창과 바꿀 수 있다는건데, 이 깔창은 Attack Fast, 존나 빠르게 공격하라는 컨셉이고
다른놈은 Attack Strong, 존나 강려크하게 공격하라는건데 어떻게하면 깔창이 강력한 공격을 하게끔 도울 수 있을까?

격한 플레이를 대비해서 줌 에어 대신 충격 흡수가 좋은 맥스 에어가 들어있다거나.. 그런걸 상상했다면 한참 잘못짚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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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발목까지 덮는거야 ^오^ 저 얇고 흐물흐물한 천쪼가리가 발목 보호에 도움이 될거야 ㅎㅎ

존나 병신같은 짓거릴 해놓고 돈은 더 받아 쳐먹는 나이키 ㅆㅅㅌㅊ? 이거 산 새끼들은 다 병신 호구다. 자살 추천한다 
인솔을 바꿀 수 있게 해 놨으면 뭔가 실용적인걸 내놓던가, 일게이만도 못한 발상이노? 참고로 발목이 있는건 슈프림 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그리고 신발에 넣었을땐 이렇게 생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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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의 높이만 달라졌을 뿐 일반 7탄과 다른점은 하나도 없어
7탄은 일반-슈프림의 되지도 않는 잔머리 외에도, 갑피가 너무 뻣뻣하고, 유연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다는 단점을 갖고있고
한국이나 아시아 한정의 단점이지만, 발볼이 존나 좁게 나와서 대부분 신다가 발에 통증을 호소하고 처분하기에 이르렀어.

장점은 존나 튼튼하다는것 외에는 딱히 없는데, 이러한 실패를 알아차린걸까 나이키는 또한번 상술을 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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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 Zoom Kobe 7 System  Elite

이름도 존나 긴 코비7 시스템 엘리트야. 말그대로 엘리트~ 한 느낌의 신발인데, 발매된 색상만 봐도 흰검금, 검금.. 존나 카리스마 넘치는 색들이야
엘리트라는 프로잭트는 나이키 자사의 다른 농구화 몇개와 함께 진행됬는데, 그 다른 모델들로는 르브론9 와 하이퍼덩크2011 등이 있어 
엘리트 시리즈는 신발계의 컨셉트카 같은 개념인데, 디자이너들이 넣어보고 싶었던 재료로 바꾸거나 디자인을 조금씩 바꿔서 업그레이드를 꾀했어

7 엘리트와 일반 7탄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발뒷꿈치에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던 힐클립이 엘리트에 와서는 카본파이버로 바뀌었다는거야

힐클립은 보통 튼튼한 재료로 만들어져서 발 뒷꿈치에 딱 붙도록 만들어지는데,
플라스틱이나 카본 카이버로 만들어진 힐클립이 구부러지거나 부서지지 않는 이상 발 뒷꿈치는 단단히 고정되어있기 때문에 부상을 방지하는 역할을 수행해

7탄은 그중에서도 카본 파이버로 만들어졌는데, 플라스틱보다 가볍고 튼튼하다는 장점이 있어

게다가, 일반 7탄은 줌 에어&파일론의 조합이었다면 엘리트는 줌 에어&쿠쉴론의 조합으로 바뀌었는데
쿠쉴론은 파일론보다 말랑말랑해서 체감 쿠셔닝이 좋고 반응성도 좋지만 내구성이 약하다는게 단점으로 꼽혀
하지만 신발 안에 인솔을 숨기는 방식으로 만들어진 특징때문에 쿠쉴론의 단점은 쉽게 무마되었어

그 외에도, 신발끈이 케블라 소재로 만들어져서 더 튼튼하고 가볍게 만들어 졌다던가, 신발 인테리어 재질이 바뀌어서 보풀이 적다던가
무수히 많은 세로줄로 이루어졌던 폴리우레탄 갑피는, 6탄과는 조금 다른 느낌의 뱀피 무늬로 바뀌어서 유연함을 확보하고자 했어

이렇게 완벽해진것 같은 7탄이지만 가격이 애미없었기 때문에 하라보지 따라간 모델이야

슈프림이니 뭐니의 좆지랄을 알아차렸는지 엘리트는 슈프림 버전을 만들진 않았지

아래는 일반 7탄의 착샷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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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덩크하는 코비.. 2년 후에 계약이 끝난다고 들었는데, 부상 없이 건강하게 은퇴했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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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be 8 System

왠지 이름이 짧아진 줌코비, 아니 코비8이야. 더이상 줌 에어가 들어가 있지 않기 때문에 그냥 코비8 이라고 불리워
그럼 줌 에어 대신에 뭐가 들어가 있냐고? 이름 뒤에 시스템이라는 수식어가 여전하다는걸 눈치챘다면 알 수 있듯이, 존나 두꺼운 "루나론' 인솔이 들어가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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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코롬 생겼어, 요즘 흔한 루나~어쩌고 하는 신발에는 전부 이게 부분적으로 들어가 있는데, 파일론이나 쿠쉴론같은 쿠셔닝 소재라고 보면 될거야

장점으로는, 가볍고 충격 흡수력이 뛰어나며 반발력도 ㅅㅌㅊ라서 체감 쿠셔닝이 닉값을 한다는거야. 달 위를 걷는 느낌이지
하지만 치명적이게도 내구성이 ㅆㅎㅌㅊ라서 오랜 시간 충격을 받으면 구조가 무너지고 푹 꺼져서 얇아지는데
나이키는 이를 또다른 장점으로 만들어버려, 존나 두껍게 만들었기 때문에 아무리 푹 꺼져도 신발 자체의 수명만큼이나 오래 유지될 수 있었고
 푹 꺼지는 부분은 발가락 사이사이의 공간을 채우듯이, 맞춤형 신발처럼 모양이 변하게 되

그리고 그게 맘에 들지 않는 사람은 이 인솔을 따로 사서 새걸로 바꿔 끼우면 된다는 컨셉으로, 전작에서 보여줬던 슈프림 시스템보다는 그나마 좀 나아졌어
물론 미국에서만 판매한다

이 외에도 나이키는 새로운 도전을 했는데, 바로 신발 전체가 메쉬로 만들어져 있다는거야. 농구화에서는 꿈도 못 꿀 일이지만 나이키는 그걸 가능케 했어
우선 너희같은 일게이들이 보통 신는 신발의 메쉬처럼 얇고 구멍송송 뚫려있는게 아니라, 존나 두껍고 단단한 "엔지니어드 메쉬" 라는 기술이야
가볍고,유연하고,통풍좋고,프린팅이 쉬워서 무늬를 넣기 쉽다는 4개의 토끼를 한번에 잡은 기술이지

이러한 장점을을 조합해 탄생한 코비 8은 나이키 농구화 중에서 가장 가벼운 무게를 자랑해
동시에 가장 낮은 무게중심을 가진 농구화로, 딱! 봐도 신발이 매우 날렵해보여

아래는 착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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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스의 배태랑 가드인 키드가 슛블락을 시도하고 있네, 하지막 흑형의 짬뿌는 절대 따라올 수 없는듯 해

8탄도 엘리트 버전이 있으니 살펴보고 가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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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 Zoom Kobe 8 System

다시 줌 에어와 쿠쉴론의 조합으로 돌아온 줌코비 8 엘리트야. 이번에도 오리지널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자
우선 힐 클립이 플라스틱에서 카본 파이버로 다시한번 바뀌었고, 신발 측면에 무슨 실 같은게 신발끈 구멍까지 올라와 있는걸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플라이와이어가 하이퍼퓨즈나 엔지니어드 메쉬같은, 단단하면서도 가벼운 갑피 소재가 계속 개발됨에 따라서 기능을 상실했기 때문에
조금 다른 영역인 착화감~지지력에 영향을 주고자 하여 조금 변형된 "다이나믹 플라이와이어" 라는거야
말 그대로 역동적인 플라이와이어로, 발의 움직임에 따라 그때그때 지지력을 제공해줘, 엔지니어드 메쉬로만 이루어진 갑피의 단점을 최소화 하려는 시도지

그리고 마찬가지로, 케블라 섬유 신발끈과, 발 귓꿈치 쪽에 보풀이 많이 일어나는 곳의 소재가 바뀌어서 보풀을 줄이려는 시도 또한 알 수 있어
가볍고,통풍좋고,접지력 좋고,유연하고,튼튼하고.. 몬하는게 없는데!! 코비는 아쉽게도 플레이오프에서 이걸 신고 뛰다가 발목과 아킬레스건을 부상당해
그게 신발탓이라는건 아니고, 좀 더 멋진 기량을 보여줬으면 정말 좋았을 탠데.. 하고 아쉬움이 남네

참고로 코비는 한번도 동료의 부축을 받고 일어선 적이 없어, 동료와 사이가 안좋기 때문이 아니라, 오직 자신의 자존심과 오기때문에 그런건데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고통스러운 부상을 당하고도 오직 자신의 힘으로만 경기장을 나가는 모습은, 내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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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붙은 별명인 "코좀비"는 코비가 얼마나 독하고 노력하는 선순지 잘 나타내주는 별명이야
리그 내에는 수백명의 선수가 있지만 가장 오래, 가장 높은 강도로, 가장 열심히 훈련하는 선수는 코비야
조던과 많이 비교당하고, 혹평도 피할 수 없었지만, 전설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데에는 그 누구도 반박할 수 없어

지금은 부상당한 부위를 전부 회복하고 팀원들과 훈련을 계속 하는중 이라고 해
조만간 돌아올 코비를 기리며 글은 여기서 마치도록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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